방송영상 편집 내 손에
카메라기자 18인 길라잡이 펴내

영상취재부 기자들이 직접 만든 ‘영상편집 길라잡이’(사진)가 출간됐다. 현직 영상취재부 기자 18명이 한국TV카메라기자협회의 지원을 받아 엮어낸 이 책은 모두 9권으로 구성돼 있다.

‘영상편집 길라잡이’는 방송에서 편집을 다루는 영상취재부 기자들에게 필요한 이론과 실무지식을 망라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방송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1:1 편집기는 물론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넌리니어 편집시스템 등 모두 8가지 종류의 편집장비에 대한 사용방법을 사진과 함께 일목 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총론에 해당하는 ‘영상의 이해’는 편집의 기본이론을 알기 쉽게 설명해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아마추어와 전문가용으로 구분한 넌리니어 편집시스템 부분은 모두 5권으로 구성돼 있고 디지털 효과용 편집시스템과 뉴스제작용 포터블 편집시스템 사용방법 또한 자세히 실려 있다.

‘영상편집 길라잡이’는 KBS 영상취재부 최기홍 기자가 지난해 한국TV카메라기자협회장으로 있을 때 처음 기획돼 KBS(16명)와 MBC(2명) 영상취재부 기자들의 노력으로 올해 완성됐다. 

최기홍 기자는 “그동안 변변한 지침서 하나 없이 선배들의 어깨너머로 영상편집을 배워왔지만 이젠 이런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후배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책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영상편집 길라잡이’는 곧 동영상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민임동기 기자  2003-05-21
gom@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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